[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2자녀 가정도 앞으로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가 2자녀 이상에 발급하는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소유자에 대해 산하 문화단체 무료관람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 조재록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13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플러스카드 소지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실학박물관, 남한산성, 전곡선사박물관 등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박물관 및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6월부터 발급된 다자녀 우대카드로 학원, 출산용품, 분유, 건강검진,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출범 당시 3자녀 이상에게만 발급되던 자격을 지난해 11월부터 2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했으며 가맹점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출산을 장려할 방침이다. 카드는 가까운 농협지점에서 방문 신청하며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 아이플러스 홈페이지(ggiplus.bc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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