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재개발과 재건축 행정지원을 하는 정비업체 3곳 중 1곳이 부실하거나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수익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경기도는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경기도 남부지역에 등록된 41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자격기준이 미달된 1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는 등록기준에 미달되는 1개 업체는 등록취소, 소재지가 부정확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8개 업체는 업무정지 6개 월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5개 업체는 자진 폐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부적격 정비업체들로 인해 정비사업이 지연되거나 정비업체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신이 가중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조치로 부실 정비업체에 따른 조합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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