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니더스의 상승세가 5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경기방어주라는 성격과 함께 슈퍼 임질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더해져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7일 오후12시50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일대비 75원(4.52%) 오른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5거래일 째 상승세다. 라텍스제품 제조사인 유니더스는 피임방지용 콘돔에서 약 70%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기가 불황이면 피임기구가 잘 팔린다는 속설에 하락장 때 경기방어주로 분류돼 왔다. 특히 이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6일(현지시간) 수년 내에 임질이 치료가 불가능한 성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가 상승 기폭제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WHO는 가장 최근 개발된 항생제도 내성을 보이는 슈퍼임질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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