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한강 아라뱃길에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

2014년 한강 아라뱃길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열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이 한강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일 한강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아울렛 부지 공개 입찰에서 낙찰 받은 약 5만2375㎡( 약1만6000평)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을 개점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개점 시기는 2014년이며,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연면적 16만5000㎡(5만평), 주차대수 3000대의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명품 아울렛 매장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도 함께 갖춰, 국내 가족단위 고객 및 해외 여행객들이 여가를 즐기며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 쇼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한강과 아라뱃길 마리나 요트장에 인접해 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또 서울 및 경기도 서북지역 도시들과 인접해 있고 올림픽대로ㆍ외곽순환고속도로ㆍ인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요충지로연간 약 1500만명에 이르는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현대백화점은 예상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 송도에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를 확보한데 이어 한강 아라뱃길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를 확보함으로써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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