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이달부터 시흥스마트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근로자를 위한 출퇴근 통근버스가 운영된다.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통근수단이 마땅치 않아 입주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2곳을 선정, 통근버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입주자들이 자가용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며 "산업단지내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통근버스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역에서는 출근 시 14대(스마트허브 6대 군산 8대), 퇴근 시 15대(스마트허브 7대, 군산 8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월 정기권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운영 후 결과를 분석해 대상단지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는 게 산단공 측 입장이다. 김경수 이사장은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의 열악한 출퇴근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기업들의 원활한 인력수급에도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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