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노원에코센터에서 환경유공구민과 환경포스터 및 글짓기 입상자 60여명 시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변이 깨끗해지고 공기가 맑아지니 주변의 질병이 사라졌다. 자살률도 줄었다. 아무리 화가 나고 답답한 일이 있어도 집밖으로 나가 숨을 크게 들이쉬면 모든 것이 다 가라앉는다.... 요즘 가장 유행하는 누더기 원피스와 헌천을 기워만든 가방을 매고 전기 자동차로 근처에서 열리는 내 생일파티에 가야겠다.“10년 후 달라진 우리 모습(을지중, 조은지)” - 환경글짓기 공모전 최우수작 -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은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5일 오후 4시30분 탄소제로하우스인 노원에코센터에서 ‘제17회 환경의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먼저 5일오후 4시30분 노원에코센터에서 환경보전 유공구민 15명과 지속가능한 '환경포스터 및 글짓기‘ 입상자 4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자들의 우수작품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9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와함께 전시를 희망하는 학교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순회 전시한다.또 노원에코센터에서는 상시 전시하게 된다.노원에코센터는 ‘불편한 실천=탄소제로 노원’이라는 주제로 환경의 날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꿈나무환경교실 시범학교와 주민을 대상으로 6일까지 오후 1시부터 나무 공기 물 에너지 등 환경을 주제로 하는 5개 테마부스를 운영한다.부스 참여자에게는 탄소저감양만큼 스티커를 나눠줘 지구 온도를 낮추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함께 가꾸는 탄소제로하우스’ 프로그램은 에코센터에 선착순으로 접수한 20여가족이 에코센터 앞마당에서 장미야생화 모종심기, 가족팻말 만들기 등 꽃밭을 만든다. 또 운동장휀스에 수세미를 식재해 그린커튼도 만든다. 풀잎손수건만들기, 손수건에 천연의 색 물들이기, 폐현수막 각목을 활용한 메모꽂이 만들기 등 ‘나무를 지키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모기퇴치 천연양초, 버려지는 1l 플라스틱스틱 재활용을 할 경우 80g 탄소저감효과가 있는 재활용 화분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이와함께 자전거발전기로 얼음음료 만들어 먹기,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환경영화보기 등 재생에너지체험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에코가이드, 부스운영 자원봉사자, 환경단체, 사회적기업, 대학생 등이 나서 체험행사를 돕는다.이외도 9일까지 중랑천, 당현천, 수락산, 불암산 등에서 지역내 5개단체가 참여해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참여하는 단체는 노원생활환경실천단, 서울시환경감시연합회, 21녹색환경네트워크, 환경을 사랑하는 중랑천 사람들, 노원의제 21 시민실천단이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UN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된 세계 공통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채택했다.구는 지난 2월 이산화탄소 제로 하우스인 ‘노원에코센터’를 개관해 유치원생부터 전문가 그룹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비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김성환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 스스로 환경보전 실천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후변화는 현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이를 대응하기 위해 불편하지만 환경문제에 대해 작은 실천을 해나감으로써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노원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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