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자원봉사부문 최우수구 목표로 자원봉사 추진중, 마을봉사단, 센터 특화사업 역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시민주도형 자원봉사로 자치구중 최우수 자원봉사 자치구 되겠다.자원봉사 우수구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의 올해 목표다.이 목표는 욕심이 아니다. 구와 구민들이 조금만 분발하면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항목이다.지난해 서울시 인센티브 우수구로 뽑힌 동작구가 올해 연말 실시될 자원봉사 부문에서 최우수구 목표를 삼았다.동작구는 자원봉사 관리와 센터 특성화사업, 자원봉사 공동 추진사업, 자원봉사 캠프 4개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받아 자원봉사 최우수구 목표를 정했다.구는 첫 번째로 40개 마을봉사단을 구성하고 각 마을과 아파트별로 자원봉사 범위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짜장면 봉사
마을봉사단은 지난해부터 구 특화사업으로 운영중인 것으로 친환경 활동을 통한 지역문제 관심과 해결능력을 함양시키는데 목적을 둔다.마을별로 텃밭가꾸기, 친환경 수세미 뜨개질, 친환경 홍보 캠페인, 폐유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설거지 세제만들기, 아나바다를 실천하면서 주민간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봉사단원 역시 1만2000명으로 늘려 잡았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있다.센터 특성화 사업 역시 동작구의 자원봉사 역점사업으로 분류된다.구는 중고등학생 290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봉사단을 구성해서 월 1회 청소년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진행을 통한 미래의 잠재적 자원봉사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특히 주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청소년의 주말 여가시간을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이와 함께 가족봉사단을 활용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재활용 활동, 현충원 정화활동도 차원 높은 자원봉사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밖에 자원봉사 강사 양성교육과 자장면 나눔 사랑 더하기 운동, 1365(자원봉사 사이트) 릴레이 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자원봉사는 관주도형 보다는 시민참여형 자원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구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 모범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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