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버린 '왕종근' 어쩌다 그 많은 돈을…'

왕종근 10억 사기, "안타깝다" 반응

왕종근 10억 사기 고백 (사진: SBS)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왕종근(58)이 10억원을 사기당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왕종근은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부부토크쇼 '자기야'에 출연, "퇴직금으로 네 가지 사업에 도전했다가 모두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방송만 했던 그는 '쓰레기를 석유로 재활용 사업', '쓰레기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사업', '썩은 발효비지 이용사업', '해외 골프장 사업권 사업'에 퇴직금과 그간 모아둔 돈을 투자했지만 그 돈을 모두 사기로 날렸다는 것. 이에 아내 김미숙씨는 "급기야 마지막 사업 개업식을 하는 자리에선 하객들 앞에서 대성통곡하며 '제발 도와 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왕종근-김미숙 부부의 눈물 고백은 31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SBS '자기야'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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