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리딩證 회장 '어려움을 기회로..열심히 하겠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박철 리딩투자증권 회장이 연임 확정 이후 현 증시 상황을 꿋꿋히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박 회장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근 증시가 어려움이 있지만 오히려 그것을 계기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증시가 그리스발 악재로 급락하면서 깊어진 증권사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발언이다. 리딩투자증권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박철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박철 회장은 지난 196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지난 2003년 5월 부총재까지 역임했다. 이후 한국산업은행과 씨티은행 사외이사,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거친 금융통이다. 지난 2006년 8월부터 6년째 리딩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올해 리딩투자증권은 상장이라는 일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 증시 상황은 신규 상장 종목들이 환영받기에는 녹록지 않은 시장이다. 박 회장은 이와 관련 "증시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올해 안에 IPO를 할 것"이라며 "다만 상황이 이런만큼 주간사와 협의해서 타이밍을 잘 맞춰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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