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말씀 가운데 '자타불이(自他不二)'를 강조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자고 촉구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자타불이(自他不二)의 가르침으로 화합과 상생을 설파하셨다"면서 "이웃을 돕는 보시(布施)와 이행(利行)의 정신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부처님의 이런 가르침과 덕행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불자 대중 여러분의 마음도 모두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글로벌 경제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했지만 여전히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면서 "이념과 세대 갈등, 빈부와 지역 격차도 아직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불교는 삼국시대에 전파된 이래 우리 민족과 고락을 함께 해왔다"며 "찬란한 문화유산을 창조했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호국정신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국난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또 "약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자비의 보살행으로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했다"면서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은덕이불자대중 여러분과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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