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피해여성 남자친구와…' 충격

[아시아경제 김현희 기자]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36)이 고소를 당하기 전에 피해여성 A양의 남자친구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tvN enews가 2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검찰과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A양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군인 신분의 B씨가 고영욱에게 갑작스럽게 전화를 걸어 “사귀는 거냐?”며 “A양을 만나지 말라”고 발언한 사실이 들어있다고 알려졌다. 이 전화는 고영욱이 A양과 두 차례 관계를 가진 이후, 경찰 고소가 진행되기 전에 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A양은 이에 대해 고영욱에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3일 미성년자 간음 혐의로 피소된 고영욱은 서울 서부지검으로 출두해 피의자 심문을 받았고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용산 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고씨는 영장이 기각되자 귀가했다.김현희 기자 faith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김현희 기자 faith1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