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4일 경희대 학생들을 위한 특강에서 "내달 10일부터 대학생들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권의 6.5% 저금리 자금으로 전환해줄 것"이라며 "또 미소금융을 통해 차상위계층·저신용 대학생들에게 300만원까지 소액 긴급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김 위원장이 '서민금융 1박2일 투어' 직후 내놓은 대학생 지원대책의 일환이다. 이어 그는 "금융채무가 과다하거나 긴급자금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들이 한 곳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련기관과 대학이 MOU를 체결, 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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