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한국GM 사장 '글로벌 히트 차종 개발 공로 인정받은 것'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GM이 글로벌 소형차 및 경차 비중 확대를 위해 한국GM의 디자인센터를 확장하기로 했다.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24일 2012 부산모터쇼 행사장에서 "모델링 스튜디오와 품평장, 디자인 스튜디오 시설을 포함해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 부평 디자인센터를 확장해 내년 말 새롭게 문을 열게 될 디자인센터는 200여 명의 임직원이 다양한 글로벌 GM 차량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공 역시 GM의 친환경 디자인 원칙에 따라 고에너지 효율 및 재활용 자재를 이용할 방침이다.호샤 사장은 "한국GM이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등 글로벌 GM의 연이은 히트작을 탄생시킨데다 지난해 서울모터쇼 ‘베스트 콘셉트카’로 쉐보레의 ‘미래’와 같은 작품을 구체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드 웰번 GM 글로벌 디자인 총책임자(부사장)는 “이번 디자인센터 확장을 통해 높은 역량의 한국GM 디자인팀이 미래 제품 디자인을 위한 더 큰 꿈을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디자인, 차량개발 및 생산시설을 갖춘 글로벌 GM의 7개 주요 사업장 중 하나로, 2002년 출범 이후 매년 신차개발과 시설투자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올해도 총 1조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최일권 기자 ig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