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이라크 사상최대 규모 공사수주.. '↑'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화가 총 8조4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주택사업 수주 호재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일대비 1400원(5.15%)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라크 정부와 신도시 건설공사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한화건설은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 비스마야 일대에 국민주택 10만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 본계약을 이르면 다음주 현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국내 건설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72억달러(8조4000억원)이며, 실제 공사대금은 총 80억불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수주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사업(400억달러)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단일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한화건설의 해외 신규수주는 1조7960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며, 이번 이라크 프로젝트의 본계약을 통하여 수주가 확정되면 올해 수주금액이 대폭적으로 늘면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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