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저소득 결식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성북푸드마켓 2호점(성북구 화랑로 112) 개소식이 21일 열린 가운데 김영배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푸드마켓 간판 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br />
특히 구는 시비 보조 없이 전액 구비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화랑로 변에 행복플러스 푸드마켓을 설치했다.행복플러스 푸드마켓은 카페테리아 형식의 매장으로 이용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커피머신을 구비한 안락한 휴게공간과 상담실까지 갖추고 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대표 이종명)이 맡는다.앞으로 생활권별 2개 푸드마켓 분리 운영을 통해 종암~석관동 거주 이용 주민의 접근편의와 기존 삼선동 소재 성북푸드마켓(1호점) 운영의 효율성이 함께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대상도 기존 기초수급권자 위주에서 긴급지원대상자, 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 등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위기주민으로까지 확대한다.행복플러스 푸드마켓은 올해 400명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총 1,000여 명까지 저소득 결식주민을 신규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성북구는 이번 푸드마켓 2호점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기업의 사회공헌’과 ‘민간 기부’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재래시장, 구청직원,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나눔·실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성북구 복지정책과(☎920-188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