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지역신보, 소상공인 대상 2400억 특별대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해 24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한다.이번 대출은 금융기관 특별출연 협약보증이다. 신한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씩 200억원을 재단에 출연한다. 이를 재원으로 재단이 약 12배의 보증서를 발급,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400억원을 신한은행 및 산업은행을 통해 대출로 지원한다.우선 재단은 보증금액 5000만원 내에서는 전액보증(대출사고시 보증기관이 책임)으로, 5000만원 초과 보증에 대해서는 90% 부분보증(대출사고시 은행이 10% 책임)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p 감면(기준 보증료율 기준 20% 감면)해 부담을 완화한다.대출 신청은 23일부터 전국 각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신한은행, 산업은행 각 지점에 하면 된다.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금융기관과의 협약보증으로 7만7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2조 2800억원의 특별대출을 지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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