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기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350원(1.52%) 오른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6~7월 중에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목표주가 3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 주가에 가장 큰 호재는 요금인상"이라면서 "그래서 요금 인상 이슈가 있을 때 주가가 오르고 인상 발표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지만, 그것보다는 요금인상 이슈가 주가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다.윤 연구원은 "한전은 전기요금을 13.1% 인상해 달라며 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면서 "한국투자증권은 6~7월 중에 평균 전기요금이 4~5%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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