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경기가 어려울 때 상승하는 유니더스와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17일 오전 10시12분 전일대비 4.55포인트(0.98%) 상승한 469.5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3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만이 131억원 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섬유의류(2.08%), 제약(2.09%) 컴퓨터서비스(1.37%)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비금속(-1.63%), 종이목재(-0.60%)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인 셀트리온(3.74%) 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67%), 젬백스(2.05%) 등이 오름세고 다음(-1.22%), 동서(-0.78%), 위메이드(-2.18%)는 떨어지고 있다.전일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불경기에 강한 게임주, 유니더스 등이 상승하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이 자녀 갖기를 피해 콘돔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니더스는 전일대비 8% 상승세다. 게임주인 네오위즈도 5.25% 오르고 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해 629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00개 종목이 내림세다. 6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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