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지난 15일 저녁 여수엑스포 해상무대에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 개최 기념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명훈, 이하 서울시향) 축하공연’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거대한 대양(Ocean)이라는 의미의 ‘빅오(Big-O)’ 해상무대 위에서 오후 7시부터 약 90분 동안 진행됐다.현대차는 이날 전남, 광주지역 고객 900명을 초청해 현대차 고객 전용 객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서울시향은 협연자로 참여한 소프라노 홍주영, 바리톤 김주택과 함께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등 명곡들을 선보였다.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시향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후원하는 한편 당사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격 문화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향 유럽투어 후원을 시작으로 국내외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대차 문화예술 마케팅 브랜드인 H·Ar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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