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종합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알(HR)은 올 1분기 매출액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5004만원, 당기순이익은 9억5806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회사 측은 실적 향상에 온라인 사업부문의 성장이 큰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분기 35억원 수준이던 온라인 사업부문 매출은 올해 35%나 늘었다. 방문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업고객까지 덩달아 많아졌기 때문.사람인HR관계자는 "상·하반기 두 번에 나눠 진행되는 기업 공채가 채용시장의 성수기다. 3~5월에 집중돼 있는 상반기 공채가 끝나기 전인 1분기 매출이 하반기 어닝시즌 수준으로 성장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사람인HR의 연간 매출액은 2009년 205억원에서 2010년 314억원, 2011년 419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2009년 3.5%이던 영업이익률도 2010년 8.1%, 2011년 16.5%로 최근 3년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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