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직원 '트렁크 비워주세요' 캠페인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이 중앙연구소에서 임직원과 함께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중앙연구소에서 13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을 가졌다.‘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캠페인에 참여한 르노삼성 임직원은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트렁크 비우기 등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르노삼성은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을 위주로 진행했던 캠페인 활동을 모든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진공청소기로 차량 실내 및 트렁크 청소, 에어컨 항균 서비스를 실시하고 트렁크 정리함을 제공한다.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 기준,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되고 연간 1만500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24ℓ, 4만9488원 상당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승용차를 이번 캠페인에 모두 적용한다면 연간 약 7000억원의 경제효과와 약 72만t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평가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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