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홍림, 한달 이자만 1000만원 내는 사연은?

(출처: 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개그맨 최홍림(47)의 아내 도경숙이 남편이 진 빚이 막대해 이자만 한 달에 1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도경숙은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 최홍림의 사업 실패와 빚을 갚기 위해 힘들게 살고 있는 상황을 솔직히 털어놨다.그는 "아마 남편이 연예계에서 가장 단기간에 사업에 실패한 인물일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몇 십만 원이 없어 아이 유치원비를 내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하지만 어느 날 새벽 남편이 거실에서 한숨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래 돈이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면서 "남편 빚 이자만 한 달에 천만원 냈었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거 80억원의 사기 사건과 사업 실패로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최홍림은 현재 "골프 사업과 강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패에서 성공에 이르는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가 인기가 높다. 아내가 없었다면 지금의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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