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토해양부는 14일부터 이틀간 북유럽 해운 선진국인 덴마크·노르웨이와 해운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세미나 개최와 양해각서(MOU), 장관회의 등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여수 엑스포 행사에 참가하는 양국의 왕세자와 장관, 그리고 경제사절단의 방한행사를 기념하고, 양국간 해운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선 최근 국제적 관심이 되고 있는 녹색해운, 북극해 활용, 해운·조선산업의 도전과 기회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1위의 해운선사가 있는 덴마크와는 해운협력 MOU를 체결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세계해운의 핵심과제로 대두된 녹색해운, 해적문제, 북극항로 활용 문제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실무회의와 전문가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덴마크, 노르웨이는 국제해사기구(IMO)·선진해운그룹(CSG) 등의 국제회의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해운·조선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진희정 기자 hj_j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