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금호석유화학이 11일 이사회를 열고 참석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본사 이전을 결의했다.이날 결정된 이전일은 9월1일이며, 중구 수표동 시그니쳐타워로 최종 결정됐다.그동안 금호석유화학은 사업 확대로 임직원수가 늘어나자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등 기본 사무공간과 시무식이나 입사면접과 같은 주요 사내행사를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본사 이전이 계열분리라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그보다도 임직원에게 제약 없이 활동하고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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