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주가 급락..1980년 이후 최저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사상 최대 적자를 발표한 소니의 주가가 32년 최저치로 추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거래에서 소니 주가는 장중 최대 8.5% 추락하며 1100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통신은 이날 거래되고 있는 소니 주가가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전날 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3월)에 4570억엔(57억달러)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니측은 이번 회계연도에는 5년만에 처음으로 300억엔의 순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 순이익 규모가 614억달러에 미달한 것이었다. 소니는 또 TV사업 부문 9년 연속 적자를 예상했다. 소니는 이번 회계연도에 TV 사업 부문이 약 800억엔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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