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푸드, 1Q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사조씨푸드가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횟감용 참치 가공·유통 세계 1위 기업인 사조씨푸드는 1분기 매출액이 74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4억6000만원, 당기 순이익은 59억8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66.2%, 66% 급증했다.이 같은 실적 상승 배경에 대해 사조씨푸드는 주력 산업인 횟감용 참치 외에 전 사업부문에서의 고른 실적 상승, 생산 효율성 증대로 인한 이익률 개선 등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이 상장을 염두에 둔 반짝 효과가 아니라는 설명이다.사조씨푸드 관계자는 “매년 1분기는 수산업의 특성상 비수기”라며 “1분기에 사상최대 수준 분기 실적을 달성한 만큼 올해 성적표도 우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사조씨푸드는 오는 6월 중 홍콩에서 약 20~30개의 해외 투자자들과 기업설명회(NDR)를 갖고 회사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사조씨푸드는 다음달 청약을 거쳐 이르면 6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사조산업, 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해표와 함께 사조그룹의 5번째 상장사가 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8600원~1만50원이며,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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