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라우드 모니터 S시리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시너지 2012' 행사에서 데스크톱 가상화 전용 모니터 제품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트릭스社의 최대 이벤트로, 삼성전자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위한 시트릭스 전용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스크톱 가상화는 개인용 PC를 중앙 서버의 가상 PC로 대체하고 클라우드 모니터나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로 동일한 PC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은 모니터에 가상화 기능이 제공되는 일체형 S시리즈(TS190C, TS220C, TS240C)와 기존에 사용 중인 모니터를 클라우드 스탠드에 부착할 수 있는 스탠드형 B시리즈(TB-CH)다.두 모델 모두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없이 중앙 서버를 통해 PC 환경을 사용할 수 있고 간단한 설정, 빠른 부팅 속도, 자동 업데이트 등이 장점이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트릭스 전용 클라우드 모니터, 갤럭시탭, 갤럭시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 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시나리오를 구현해 다양한 가상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6년 연속 글로벌 모니터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기업의 업무 환경 효율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