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K9 내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자사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아자동차의 K9에 탑재된다고 3일 밝혔다. K9에 옵션으로 탑재되는 인텔의 시스템은 앞좌석용 대시보드의 터치스크린과 뒷좌석의 듀얼 인디펜던트 디스플레이(Dual Independent Display)로 구성되며 차량 내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대시보드에 장착되는 터치스크린은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 접속은 물론 음성 인식, 스마트폰 원격 시동, 도난 추적 등 첨단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뒷좌석 탑승자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영상 파일과 3D 그래픽 등을 풍부한 사운드와 와이드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희성 인텔코리아 대표는 "이제 자동차도 최첨단 모바일 디바이스로, 디지털 라이프의 한 부분으로 결합되고 있다"며 "기아자동차와 협력으로 이뤄낸 인텔의 시스템은 안전하고 뛰어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