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중소주택건설업계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발표한 5월 회원사 신규아파트 분양계획은 총 7개 사업장, 2556가구로 집계됐다. 청약 훈풍이 불고 있는 지방에서 나오는 물량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지방 물량 2388가구 중 세종시와 혁신도시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는 충남과 울산에서 1896가구가 나온다.5월 세종시에서 모아건설과 티에스건설(호반건설 시공)이 각각 593가구와 47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 훈풍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울산혁신도시에서도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쌍용건설과 호반건설이 각각 시공을 맡아 북구 화봉동에서 487가구, 우정혁신도시내에서 346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이밖에 광주광역시에서도 신규주택 404가구가 공급된다.새로운 지방 훈풍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에서는 지난달 공급이 미뤄졌던 연립주택 88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뜨레모아주택건설과 대상종합건설은 노형지구에서 각각 40가구와 48가구의 연립주택을 분양한다.수도권 사업장은 단 한 곳이다. 화성개발이 경기 이천시 갈산동에서 아파트 1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5월 계획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1가구 증가했으며, 4월 계획물량 보다는 4868가구 감소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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