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4월30일 묘지이장 중 유품 태우다 일어나 헬기 11대, 500여명 동원…산림 3ha 피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4월30일 오후 3시40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황락저수지 부근 산에서 일어난 산불은 이날 오후 6시15분 3ha의 산림피해를 내고 꺼졌다. 산림청은 이 지역에서 잔불을 정리 중이다. 산림청은 산불이 나자 곧바로 산림헬기 등 11대의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진화 인력 500여명을 동원해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부근으로 주위로 고압선이 지나는 지역이다. 이날 산불은 현장에서 묘지를 이장하던 오모(56)씨가 유품을 태우다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에서 산불현장에서 약 800m 떨어진 암자인 일락사가 타버렸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현장 확인결과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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