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7일부터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어획한 붕어와 잉어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군마현산 산천어도 수입이 중단됐다. 이들 수산물은 지금까지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다. 그러나 일본 후생노동성이 출하를 제한하면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현재 일본의 원전사고로 잠정 수입 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황어·은어·산천어·곤들메기·잉어·붕어, 미야기현상 농어·황어·산천어, 이바라키현산 양볼락·농어·민어·넙치·차넬메기·붕어, 구나현산 산천어 등 4개 지역의 17개 품목이다. 농림부는 일본 수산물에 대한 정밀검사와 함께 국내산 밀 원양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 매주 1회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사 결과는 농식품부 홈페이지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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