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발대식 갖고 하굣길 보행지도와 학교주변 순찰하며 어린이 선도 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하교 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26개 모든 초등학교에 ‘강동구 어린이안전지킴이단’을 구성한다.구는 27일 오전 10시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강동구 어린이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진다.지난 2010년11월 전국 최초로 강동구 어린이안전지킴이단 운영 및 지원조례를 제정, 강동구 어린이안전지킴이단 활동에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올해는 26개 모든 초등학교에 각 50명 내외 총 1700명으로 안전지킴이단을 구성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게 활동조를 편성, 하교 시간대 학교별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어린이안전지킴이 발대식
강동구 어린이안전지킴이단은 하굣길 어린이 보행지도는 물론 방과 후 학교 주변 위험지역을 순찰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 등·하굣길 교통 안전지도 ▲학교주변 배회하는 어린이 선도 ▲학교 통학로, 놀이터, 공원과 같은 취약지역 순찰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안전강사를 초빙하여 단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한다.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강동구어린이안전지킴이단”을 시제로 12행시 발표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3초간 호각불기, 어린이안전지킴이 활동사진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현상진 자치행정과장은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운영이 활성화 돼 어린이 안전 보호망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의 안녕에 도움이 되도록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합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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