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주간 맞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특히 오는 28일 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여 장애인의 날 주간 기념행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그림 글짓기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날 행사는 금천구청 앞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며 지역주민과 장애인·비장애인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한국체육대학교 응원단 ‘천마’의 힘찬 노래와 응원으로 시작하고, 2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 주제로 27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장애·비장애 아동과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사생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비보이-댄스 ‘프리액션(금천청소년수련관)’과 비버 DEAF 예술단의 청각장애 수화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시각·지체·청각장애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장애체험 인증서’와 사진을 제공한다. 특히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적장애인바리스타 커피 체험, 큐브퍼즐 빨리 맞추기 대회, 타투체험 등 직업훈련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평소 도움을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도움으로써 체험활동을 즐기고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류체험도 운영한다. 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비장애인으로 하여금 장애인도 치료와 훈련을 통해 비장애인과 다름없고 오히려 더 훌륭하게 해내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먹거리장터와 사랑의 바자회 그리고 금천구 여성보육과의 협조로 이뤄지는 사랑의 돗자리장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들로 가득할 것이다.본 행사는 금천구의 주최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이뤄지며 우리은행(금천구청지점), 한국 피자헛의 공동주관하고 국민연금공단(구로금천지사), 홈플러스(독산점), 후지필름, 아웃백 등 지역 업체들이 후원한다.또 금천미술협회, 한국문인협회, 희명종합병원, 자율방범연합대, 금나래여성합창단, 곰두리봉사단, 한국세라믹기술원, 대학생자원봉사단 ‘내일은 희망(서울지부)’, 적십자, 새마을부녀회, 살구여성회, 풀잎문화센터, 금천장애인부모회 등 자원봉사단체 300여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