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소녀시대 윤아가 드라마 ‘사랑비’를 통해 보여준 다양한 패션이 화제다.청순함으로 무장해 70년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이끌어 가던 그가 최근 상큼발랄모드로 급변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변신은 패션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또한 당차고 귀여운 스타일을 보여 주고 있는 그녀의 패션에서 높은 하이힐은 보이지 않는다. 20대의 순수하고 당찬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이기 때문에 하이힐 보다는 단화를 많이 선보여 주고 있다.과거 70년대의 여성스러운 플랫슈즈에서 이제는 귀엽고 활동적인 컬러풀 옥스포드 슈즈가 그녀의 메인 패션포인트가 됐다.◆청순하고 단아한 메리제인 플랫슈즈 드라마 '사랑비'에서는 1970년대 청순스타일과 함께 그때 유행했던 슈즈도 같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슈즈는 바로 ‘메리제인’ 플랫슈즈다. 깨끗한 화이트나 아이보리컬러의 원피스에 레드나 그린컬러 가디건으로 컬러포인트를 줬다. 이때마다 신었던 그녀의 슈즈가 바로 메리제인플랫슈즈. 흰 양말과 함께 스타일링한 슈즈 때문에 단아한 복고풍 패션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하늘거리는 플라워패턴의 원피스와 매칭한 레드가디건 그리고 흰 양말과 함께 신은 브라운컬러 ‘메리제인’ 플랫슈즈는 윤아의 여성미를 물씬 풍기게 해주고 있어 그녀의 매력을 살렸다.◆명랑발랄 컬러플 옥스포드 슈즈몇 회에 걸쳐 보여준 그녀의 청초한 이미지는 어디로 가고 발랄하고 당찬 윤아로 돌아왔다. 패션도 스커트를 입기 보다는 진이나 스키니진으로 바지를 입어 보이시한 스타일이다. 보이시함이 남자처럼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귀엽게 보여지는 것은 왜일까. 바로 그녀가 놓치지 않는 포인트 컬러가 있기 때문이다. 옐로우트랜치코트를 입을 때는 다른 아이템에서는 톤 다운시켜 주거나 살짝 보이는 레드셔츠와 블루컬러의 옥스포드 슈즈로 컬러포인트를 항상 주고 있기 때문에 귀여운 이미지가 더 부각된 것이다. 여기서 그녀의 체인지 업 포인트는 바로 슈즈. 같은 단화이지만 플랫슈즈가 아닌 낮은 굽의 옥스포드 슈즈로 명랑하고 활동적인 윤아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하이힐이 아닌 낮은 굽의 컬러플 옥스포드 슈즈가 그녀의 명랑하고 밝은 이미지에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슈즈브랜드 ‘더힐’관계자는 "플랫슈즈나 옥스포드 슈즈는 컬러로 포인트가 중요하다"면서 "옥스포드 슈즈는 다양하고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슈즈의 끈이 포인트였던 그전의 슈즈스타일과는 다르게 슈즈 자체에 컬러를 주어 슈즈가 전체 룩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소연 기자 mus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