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00년만에 가장 추운 5월 예상

[아시아경제 백재현 기자]최근 영국 동부 지역이 이상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초봄의 날씨를 보여야 하는 4월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따라 눈과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과 우박이 떨어지는 등 춥고 변덕이 심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예년의 4월 평균 기온이 섭씨 15도 인데 비해 요즘은 섭씨 5도로 쌀쌀하다.웨더액션사의 피어스 코빈 예보관은 "북극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때문에 올 해 5월은 100년만에 가장 추운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국의 동쪽 지역이 이같은 추위에 떨고 있지만 서쪽 지역은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브리티시 웨더 서비스의 기상학자 짐 데일은 "5월 첫째주 까지는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올 여름은 좋은 날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백재현 기자 itbri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백재현 기자 itbri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