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시장점유율 상승세 '긍정적'<동부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동부증권은 19일 KT&G에 대해 1분기 연결법인 실적이 불안하지만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추세적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동부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KT&G의 매출액은 9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81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증가했다며 매출액은 동부증권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세전이익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예상보다 긍정적인 매출은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과 기타 연결법인 매출 가세 덕분이지만 영업이익 부진은 인삼공사와 기타 연결법인 영업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연결법인 실적이 다소 불안하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 이익 전망을 유지한다"며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추세적이고 인삼공사 주력제품의 가격조정 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특히 1분기 실적 중 내수 담배시장 점유율이 62.1%로 전년 동기(58%) 대비 상승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