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는 골프단의 연이은 승전보에 해외에서의 '정관장'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매출도 가파르게 오르는 등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인삼공사 미주법인은 19일 정관장 골프단의 유선영 선수가 지난 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5일까지 2주간 매출이 전월대비 177% 상승했다고 밝혔다.일본법인 역시 지난달 11일 이보미 선수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매장 매출이 전월대비 200% 상승했다.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 관계자는 "19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다시 한 번 유선영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미국 내 매장을 찾는 고객들도 정관장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Good Luck'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지난해 12월 뉴욕 맨하튼 32가와 5th Ave 사이에 정관장 제품만 단독으로 진열, 판매하는 정관장 브랜드 스트어를 오픈했으며, 올해에도 미국의 주요 도시에 추가적으로 단독매장을 오픈해 미국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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