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올해 그린파킹 사업 통해 주차면 120면 조성

주차장 1면에 800만원, 2면에 950만원, 3면부터는 1면 당 100만원씩 추가해 10면까지 최고 1750만원 한도내에서 무상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그린파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그린파킹(Green Parkiing) 사업이란 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공간에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안전 보행로 확보 등 1석3조효과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이다.

그린파킹 준공 후 모습

사업대상은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축이 확정된 주택(뉴타운 지정지역, 재개발사업 인가지역, 재건축 허가주택)은 그린파킹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그린파킹 조성사업 참여가옥은 주차장 1면에 800만원, 2면에 950만원, 3면부터는 1면 당 100만원씩 추가해 10면까지 최고 1750만원 한도내에서 무상으로 지원한다.담장설치로 인해 주차장으로서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부설주차장의 경우에도 가구 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담장허물기 공사를 지원하고 있다.또 담장철거에 따른 주민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70만원 한도 내에서 방범시설(방범창 또는 자가방범시스템 중 선택)을 설치 지원해 준다.특히 올해는 난공사시 공사비의 30%까지 증액지원해 주차면의 단차문제, 계단이설, 정화조이설 등 공사비 과다의 사유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택에게도 지원혜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구는 올해 80주택 대상 주차면 120면 조성을 목표로 사업 가능한 가구를 중심으로 그린파킹 주민설명회, 우수사례 사진전시회 개최,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광진구 주차관리과 주차기획팀(☎450-7952~8)에 신청하면 가옥주와 설계 협의를 한 뒤 상담부터 설계와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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