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오른쪽)이 지난달 23일 성북구 마을기업인 동네목수 사무실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등 목민관클럽 정기포럼 참석자들에게 삼선동 장수마을에서 펼쳐지고 있는 주민중심의 마을만들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br />
벤치마킹 코스는 성북구청 ∼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 장수마을 현장방문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성북구청에서는 마을만들기 사업, 마을만들기 추진사례, 마을만들기 주요 업무 등 행정과 관련된 설명이 이루어진다.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종암동 80-8)에서는 남철관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센터의 역할과 추진사업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현장방문에서는 성북구 마을만들기의 대표 사례지역인 장수마을(삼선동 1가 300 일대) 곳곳을 둘러보고 동네목수 박학룡 대표로부터 장수마을 내 마을만들기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성북구는 벤치마킹 코스를 따라 매주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이 같은 마을만들기 학교를 통해 마을만들기 홍보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마을만들기란 원주민이 안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 물리적, 문화적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를 회복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하는데 성북구는 서울시 최초로 지난해 말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장수마을 공방작업장도 개소하는 등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성북구 도시재생과(☎920-235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