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진기자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오른쪽 세번째) 등 한중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칭다오지점 오픈 기념행사에서 떡케잌을 절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해상은 10일 중국 칭다오시 샹그릴라호텔에서 현지법인 칭다오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픈 기념행사에는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과 임직원, 왕광정 칭다오시 부시장, 황승현 칭다오 총영사 등 한·중 정부기관 요인 및 양국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태창 사장은 "중국 보험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칭다오시에 첫 번째 지점을 개설했다"며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재산보험 칭다오지점은 지난해 10월 중국 보험당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획득한 바 있다.현대해상은 지난 2007년 3월 베이징에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를 설립한 후 일반보험 및 자동차보험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억9500만 위엔(약 329억원)의 수입보험료를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약 11%가 성장한 2억1200만 위엔(약 364억원)이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