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7일 희망플러스 참여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영등포아트홀에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희망플러스통장 사례관리기관인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영등포종합복지관, 신길종합복지관이 연합하여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포도재무설계 이세진 강사와 윤태환 강사 특강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금융투자의 필요성과 투자자 보호제도에 대해, 2부에서는 서민전환대출지원제도와 서민채무조정제도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특히 교육 참여자들에게 ▲금융투자 필요성 ▲서민금융지원제도 ▲채무 조정제도 등에 관한 폭넓은 지식이 전달돼 경제개념 확립과 인식변화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 저축 투자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희망플러스 통장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실천사례와 동영상으로 강의가 진행돼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도모하고자 한 참가자들이 쉽게 금융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희망플러스통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희망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주요 사업 하나로 근로저소득층이 월 5만~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그에 따라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공동으로 같은 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단, 적립한 저축액은 주거자금, 창업자금과 교육자금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서종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금융교육이 스스로 돈을 모을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목표의식을 갖고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적립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등포구 복지정책과(☎2670-398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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