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 이틀째 상승..상하이종합 0.2% ↑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청명절 연휴가 끝난 후 전날 급등했던 중국 증시가 강보합 마감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지만 청명절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3일 원자바오 총리 발언이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낳으면서 중국 증시를 계속 뒷받침했다. 당시 원 총리는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대형 경제 프로젝트 가동,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등을 약속하며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31포인트(0.19%) 2306.55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6.11포인트(0.66%) 상승한 925.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류업체 주귀주는 이익 5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3.6% 급등했다. 공상은행(-0.23%)을 비롯한 4대 대형 은행들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대형 은행의 독점 구조가 깨져야 한다고 했던 원 총리의 발언이 계속 악재로 작용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