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장기전략위원회 신설… 저출산·고령화 다룬다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오는 17일 범부처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출범한다. 당면 과제에 매몰돼 정부의 시계가 너무 좁아졌다는 반성에서 출발하는 조직이다. 저출산, 고령화처럼 머잖은 미래에 사회 구조를 바꿔놓을 문제들을 다룰 대응책이 여기서 논의된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중장기전략위원회를 위한 첫 실무회의를 열고 "그동안 단기 정책 현안에 치중했다는 문제가 있어 장기 전략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3대 인프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장기전략위는 올해 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재정부 장기전략국이 주도하며, 각 부처와 민간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협의체로 운영된다. 중장기전략위는 먼저 저출산 고령화와 신성장동력, 다문화가족, 에너지 자원 문제를 짚어보기로 했다. 여기서 논의된 내용은 국무회의와 차관회의에 상정돼 실제 정책에도 반영된다. 이날 첫 실무회의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삼성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매킨지 글로벌 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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