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캘러웨이가 2003년 인수했던 톱플라이트를 매각했다는데….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5일(한국시간) 새로 취임한 칩 브루어 최고경영자(사진)가 2003년 1억2500만 달러에 인수한 톱플라이트를 불과 2000만 달러의 가격에 유통전문회사인 딕스 스포팅굿스에 팔았다고 전했다.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캘러웨이와 오딧세이 등 핵심 브랜드에 총력전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캘러웨이는 이에 앞서 올 시즌 초반 벤 호건 브랜드도 매각했다.브루어는 지난달 28일 아담스골프에서 캘러웨이로 영입됐다. 윌리암엔메리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하버드대학에서 MBA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캘러웨이가 2010년 9억6700만 달러에서 8억8600만 달러로 매출이 급감하자 수장 교체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카드를 던진 셈이다. 브루어 역시 "핵심 역량을 강화해 다시 브랜드의 명성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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