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다시 날아오른다

톰보이 신세계 강남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여성 캐주얼 브랜드 ‘톰보이’가 신세계 강남점에서 3월 매출 2억원을 돌파하는 등 다시 한 번 날아오르고 있다.톰보이는 1977년 설립된 국내 패션 브랜드로,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 받아오다 경영악화로 2010년 7월 최종 부도 처리됐다.하지만 지난해 10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하면서 재런칭 준비를 마치고 SI의 경영노하우가 만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해 3월 마감 결과 신세계 강남점에서 매출 2억원 달성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끌어 냈다.톰보이는 올 봄 신상품부터 제품의 가격을 책정 단계부터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여 고객과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캠페인이자 합리적이고 투명한 가격정책인 ‘클린 스마트 프라이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영캐주얼 평균 대비 20% 가격대를 낮게 책정함으로 인해 합리적이고 트렌디한 캐주얼을 지향하여 영캐주얼과 영트렌드군을 아우르는 가격대를 기획했다.이를 증명 하듯 신세계 강남점의 경우 3월 한달 마감 결과 매출이 2억원을 돌파하였고 신세계 본점과 현대 미아점도 신상품 판매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톰보이는 올 2월 초 AK플라자 수원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 차례대로 백화점 주요점에 입점했다.하반기에는 추가로 백화점 15개, 대리점 10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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