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차가 3월 해외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54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5.21%(1만2500원) 오른 2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 3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분기 전체로는 16.4%가 증가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8년 이후 신차 품질 개선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지금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모델들의 신차 사이클이 후반부에 들어섰음에도, 여전히 풀가동 되고 있는 공장 상황과 낮은 인센티브 수준을 유지하는 등 닛산과 혼다를 넘어 도요타의 실질적인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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