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3월 가입자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늘어나 1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스카이라이프는 3월 가입자 통계를 발표했다"며 "3월말 누적 총 가입자는 334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3월 순증가입자는 전년동월비 52.2% 감소한 3만3556명을 기록했고, 1분기 전체로 순증가입자는 전년동기비 58.1% 감소한 7만7197명을 기록했다.한 연구원은 "3월 순증가입자는 신영증권의 예상과 부합한 것이며 1분기 순증가입자 역시 신영증권 전망과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작년 1분기와 달리 올해 1분기는 마찰적인 요인이 많았던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즉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활발한 영업활동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그는 "그러나 4월부터 활발한 마케팅활동이 예상된다"며 "특히 유료방송 시청을 종전의 단체계약에서 개별계약으로 전환하는 아파트단지의 가구들이 주 공략대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스카이라이프는 효과적인 침투를 위해 '공동주택전담반'을 구성해, 영업에 임하고 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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