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가평가 기준수익률, 4社 평균으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2일부터 채권 시가평가 기준수익률이 민평3사(한국자산평가, KIS채권평가, NICE채권평가) 평균에서 에프앤자산평가(FnPricing)가 포함된 민평4사 평균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의 펀드 사무수탁에 사용되는 기준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고, 자본시장 금융상품의 공정가치 평가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이날부터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www.kofiabond.or.kr)의 시가평가 항목에서 4사 평균값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콤 단말기를 통해서도 곧 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값과 민평 4사 평균값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에프앤자산평가는 원화채권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주가연계증권(ELS), 원자재(Commodities)나 신용파생(Credit derivatives) 등 파생상품에 대한 다양한 모델과 데이터를 서비스해 차별화 할 방침이다. 에프앤자산평가 관계자는 "기존 채권평가 3사는 모두 신용평가사의 자회사로 대동소이한 유전자를 지닌 데 비해 에프앤자산평가는 자율적으로 탄생했다"며 "주주 측면에서도 기존 3사들의 대주주인 신용평가 3사 중 2개사가 무디스, 피치 등 외국계라면 에프앤자산평가는 에프앤가이드를 대주주로 한 토종 평가사"라고 말했다.이어 "채권 시가평가의 서비스 품질과 속도 향상이 기대된다"며 "궁극적으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거래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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