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대화, 당신은 누구와 많이 하세요?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간한 '2011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SNS이용자들 10명 중 9명이 SNS를 통해 '친구, 선후배'와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취미·관심사가 같은 사람'은 47.4%, '가족·친척'은 42.6%, '직장동료 등 업무 관계자'는 18.1%, '연예인·스포츠 선수'는 7.6%로 나타났다. '문화·종교인'은 2.2%, '정치·경제인'은 2.1%, 'IT·과학 의학 분야 전문가'는 1.2%에 그쳤다.직장동료 등 업무관계자와 교류하는 경우는 남성(24.8%)이 여성(9.9%)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6~19세 및 20대가 '친구,선후배'와 교류하는 경우가 각각 93.5%, 93.9%로 많았다. 30대는 '직장동료 등 업무관계자'가 30.7%를 차지했다. SNS이용이유에 관해선 SNS이용자들 중 85.8%가 '친교교제를 위해서'였고 '취미여가활동을 위해서'가 67.6%, '개인적 관심사 공유를 위해서'가 55%로 뒤를 이었다. 만 12세 이상 SNS이용자의 42.9%는 'SNS를 통해 얻은 정보는 믿을만 하다'고 생각했으며 23.7%는 'SNS를 통해 최신 정보를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SNS를 이용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분을 쌓게됐다' 또는 '기존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과 관계자 좋아졌다'고 응답한 경우는 각각 47.4%, 46.9%로 나타났다.절반에 가까운 48.2%가 'SNS를 통 다른 사람의 신상정보를 쉽게 찾거나 얻을 수 있다'고 답했으며 'SNS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문제가 되거나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도 18.7%로 조사됐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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