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기자
▲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 트위터
4·11 총선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허용된 가운데 일부 후보들 트위터가 '계정 폭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계정 폭파'는 특정 트위터 계정의 팔로워 중 10%가 한 시간 이내에 스팸으로 신고하거나 차단하면 계정이 차단되는 현상을 말한다. 'FTA 전도사'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서울 강남을) 선거 캠프 트위터 계정은 세 차례나 '계정 폭파' 수모를 겪었다.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서울 관악을) 선거캠프도 27일 계정 폭파돼 트윗과 팔로워 등이 전부 삭제됐다. 미국 트위터 본사는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스팸 신고가 들어온 계정' 등 10여 가지 규정에 부합할 경우 자동으로 계정을 폐쇄하고 있다. 김종훈 후보측은 계정 폭파에 대해 "(트위터 규정을 악용한) 의도적인 신고가 원인이라고 판단된다"며 "선거운동 방해하려는 사이버 테러"라고 규정했다. 캠프측 반응과 달리 네티즌은 정당한 저항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국보 전시실 '만찬회장' 사용 논란…"미친 짓"▲ 고 이병철 회장과 젊은 시절의 이건희 회장
고(故)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의 차명 유산을 둘러싼 삼성가 2세들의 소송이 전면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가운데 장남 이맹희, 차녀 이숙희씨에 이어 고인이 된 차남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유족이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아들인 고 이재찬씨의 처 최선희씨와 아들 준호, 성호군이 이건희 회장과 에버랜드를 상대로 한 1000억원대 주식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고 이재찬 씨는 고 이병철 회장의 손자로 삼성가의 일원이지만 2010년 자택서 생활고로 투신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삼성가 장남인 이맹희씨, 이숙희씨와 동일하게 차명재산을 실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상속권을 침해 받아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데미 무어 전남편 열애설에 분노 폭발▲ 왼쪽부터 데미 무어, 애쉬튼 커쳐, 리한나
헐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50)가 여성 팝스타 리한나(24)와 전남편 애쉬튼 커쳐(34)의 열애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 연예 매체 가더닷컴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전남편과 리한나의 열애설을 전해 듣고 실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데미 무어가 "다시는 내 입으로 더러운 이름(애쉬튼 커쳐)을 말하지 않겠다"고 하며 분노했다고 전했다. 애쉬튼 커쳐와 리한나는 지난 21일 새벽 은밀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며 스캔들이 불거졌다. 현재 애쉬튼 커쳐와 리한나 양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캔들의 주인공인 리한나는 온라인 포털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리 4개 달린 닭 "포유류인가?"